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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수소에너지·마이크로그리드·군수 드론·AAM 공역 통합 등 미래 국방·항공 산업 발전 방향 제시 지난 6월 9일 대전광역시 소재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26 InLEX Korea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에서는 신에너지와 미래항공교통(AAM) 분야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신에너지·미래항공교통(AAM) 산업발전 세미나'가 개최됐다.
- 2성균관대학교 교수 발표 모습(출처: 윤시영 기자) 신 에너지 세션 발표 중 성균관대학교의 신소재공학 분야 교수는 "현대 전장 환경과 안정적 에너지 공급을 위한 수소에너지 체계의 적용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 3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원 발표 모습(출처: 윤시영 기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연구원인 발표자는 민·군 AAM 공역 통합 운영 방안을 소개하며, 향후 민간과 군이 하나의 공역을 효율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정보체계와 협력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수소에너지·마이크로그리드·군수 드론·AAM 공역 통합 등 미래 국방·항공 산업 발전 방향 제시
[수완뉴스=시영 기자] 지난 6월 9일 대전광역시 소재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26 InLEX Korea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에서는 신에너지와 미래항공교통(AAM) 분야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신에너지·미래항공교통(AAM) 산업발전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교통연구원과 육군종합군수학교를 비롯한 산·학·연·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에너지 안보와 미래 항공모빌리티, 군수 지원 체계 혁신 등 차세대 국방 산업의 핵심 과제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신 에너지 세션 발표 중 성균관대학교의 신소재공학 분야 교수는 “현대 전장 환경과 안정적 에너지 공급을 위한 수소에너지 체계의 적용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서는 최근 전쟁 양상이 에너지 공급망과 직결되고 있으며, 드론과 무인체계의 확산에 따라 장시간 운용이 가능한 수소 연료전지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태양광과 풍력, 배터리, 수소를 통합한 에너지 시스템 구축과 수전해 기술, 수소 저장 기술 등이 미래 전장 환경에서 지속성과 생존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제시됐다.
이어 한국교통연구원에서는 미군의 사례를 중심으로 한 군용 마이크로그리드 기술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발표에서는 독립형 전력망 구축과 분산형 에너지시스템을 통해 전력 공급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미래 군사작전의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또한 육군종합학교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탄소중립 정책과 에너지 안보 전략을 소개하며, 육군 역시 203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30% 수준으로 확대하고, 태양광·수소·원자력 기반의 차세대 전력공급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상무대 마이크로그리드 시범사업과 수소연료 발전 체계 구축, 친환경 차량 도입 등을 통해 에너지 자립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미래항공교통(AAM) 세션에서는 도심항공교통(UAM)의 상용화와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자들은 eVTOL(전기수직이착륙기), 버티포트, 공역 회랑 구축 등이 미래항공교통의 핵심 요소라고 설명하며, 항공안전법 개정과 새로운 항공기 범주 설정, 조종사 자격 체계 마련 등 제도적 기반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연구원인 발표자는 민·군 AAM 공역 통합 운영 방안을 소개하며, 향후 민간과 군이 하나의 공역을 효율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정보체계와 협력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유럽의 유연 공역 운영(FUA) 사례를 소개하며 우리나라 역시 공역을 국가 공동 자산으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육군종합군수학교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사례를 바탕으로 군수지원용 드론의 활용 가능성을 발표했다. 장거리 수송 드론과 무인지상체계(UGV)를 연계한 군수지원체계와 전문 인력 양성의 필요성이 제시됐으며, 민간 기술과의 협력을 통한 드론 전력화가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이번 세미나는 에너지와 항공, 국방 기술이 하나의 생태계로 융합되고 있는 흐름 속에서 미래 전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과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세미나를 참관한 본 윤시영 기자는 “수소에너지와 미래항공교통, 드론 수송 체계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직접 접할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민간과 국방 분야가 융합되는 미래 산업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고, 항공산업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도 폭넓은 시각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