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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완뉴스=이건영 기자]
지난 12일, 코스피는 사상 최초로 7800선을 돌파했다. 그 결과, 캐나다·영국을 제치고, 세계 7위를 기록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코스피 매도사이드카만 8번 발동했고, 증시를 주도하는 종목은 지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이다. 주식시장의 규모는 현재 7000조이며, 코스피 최고치가 8046으로 5월 15일에 달성했다.
1년 전에는 한국증시
1년 전인 2025년 5월 12일, 이때, 코스피는 2500선이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 새로운 정부인 이재명정부가 들어오고, 이때 내세운 것이 코스피 5000을 달성하다는 것이었다. 그러고 코스피 점점 가파르게 올라가더니, 3000을 뚫고, 4000도 넘기더니, 대망의 5000을 달성한 것이 2026년 1월 22일이다. 처음에는 회의적인 시선도 많았다. 그러나 코스피는 3000선을 돌파했고, 이어 4000선마저 넘겼다. 그리고 마침내 2026년 1월 22일, 상징적 목표였던 코스피 5000을 달성했다. 이후 상승세는 더욱 가팔라졌고, 올해에만 매도 사이드카가 8차례 발동될 정도로 시장 과열 양상까지 나타났다.
AI 반도체의 강세
여기에도 많은 변화들이 있었다. 중동전쟁, 미국 대선, 글로벌 경기 둔화까지 겹치면서 상황은 더 안 좋아졌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코스피가 올라간 것은 반도체 때문이며, 현재 코스피 상승을 이끄는 중심에는 단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있다. 데이터센터와 AI 서버 증설 경쟁으로 인하여 메모리 반도체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이 많아졌다. 생산량은 한정이 되어 있고, 수요는 폭증하는 가운데 메모리 가격은 30만원 넘어가고 있고, 이로 인하여 노트북 가격도 급등했다.
코스피 상승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3가지
첫째, 기업들의 자금 조달이 쉬워진다.
주가가 상승하면 기업은 더 낮은 비용으로 투자를 확대할 수 있고, 이는 신규 공장 증설과 연구개발 투자로 이어진다.
둘째, 국민 자산이 증가한다.
연금과 개인 투자자들의 자산 가치가 상승하면서 소비 여력도 커진다. 실제로 최근 한국에서는 주식형 ETF와 연금 투자 규모가 급증하며 “국민 투자 시대”라는 말까지 등장했다.
셋째, 글로벌 자금 유입 효과다.
세계 7위 규모 시장으로 성장한 한국 증시는 이제 신흥시장을 넘어 글로벌 핵심 투자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외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원화 가치와 금융시장 안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그러나 상승장에도 반드시 경계해야 할 것들이 있다.
특히 현재 코스피는 반도체와 AI 산업 의존도가 매우 높다. 만약 글로벌 AI 투자 열기가 둔화되거나, 미국의 금리 정책 변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같은 변수가 발생한다면 시장은 급격히 흔들릴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코스피는 반도체와 AI 산업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 만약 글로벌 AI 투자 열기가 둔화되거나 미국의 금리 정책 변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같은 변수가 발생한다면 시장은 급격히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결국, AI 시대 속에서 한국 산업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는 것에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다만, 한국 경제가 진정한 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도체 의존도를 낮추고, 산업 구조를 더욱 다변화해야 한다. 산업 구조가 다변화하기 위해서는 로봇, 바이오, 2차 전지 그리고 에너지 관련 산업에도 정부에서 투자를 많이 해야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