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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스쿨리더십 프로그램, 인공지능 시대 교육 혁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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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완뉴스=김동주 기자] 교육부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 스탠포드호텔에서 ‘202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스쿨리더십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APEC 회원경제체의 초·중등학교 교장과 교감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 연수 프로그램으로, 교육부가 주최하고 중앙교육연수원과 APEC국제교육협력원이 공동 주관한다. 연수의 공식 명칭은 ‘에이펙 스쿨리더십 프로그램’이며, 에이펙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과 공동 번영을 위해 1989년 출범한 지역경제협력체이다. 현재 에이펙은 뉴질랜드, 대만, 대한민국, 러시아, 말레이시아, 멕시코, 미국,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칠레, 캐나다, 태국, 파푸아뉴기니, 페루, 필리핀, 호주, 홍콩차이나 등 21개 회원경제체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연수의 주제는 ‘인공지능 시대, 세계와 연결된 학교를 이끄는 혁신적 리더십’으로 정해졌다.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교육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참가자들이 공동의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기조강연은 서울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이 ‘국제 미래 사회, 학교 경영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참가 규모는 전년도 44명에서 올해 52명으로 확대되었다. 국내 참가자는 28명, 국외 참가자는 24명으로 구성되며, 국외 참가자 세부 인원은 뉴질랜드 2명, 대만 2명, 말레이시아 3명, 브루나이 3명, 베트남 4명, 인도네시아 3명, 태국 3명, 필리핀 3명, 호주 1명이다. 이로써 10개 회원경제체가 참여하게 되었으며, 전년도 10개 회원경제체 4명에서 올해 10개 회원경제체 52명으로 참가 인원이 증가했다.

연수 첫날인 21일 수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참석자 등록 및 개회식이 진행된다. 이어서 11시부터 12시까지 기조강연이 이루어지고, 12시부터 13시까지 환영 오찬이 제공된다.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는 서울여자중학교 방문이 예정되어 있으며, 4시부터 6시까지는 서울 에듀테크 소프트랩(태그하이브, 퀘스티) 기관 방문이 이루어진다.

둘째 날인 22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는 분임활동 1이 진행되어 AI 시대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현 과제 진단이 이루어진다.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는 사례탐구 1이 진행되어 AI·디지털 전환을 통한 교육혁신 사례가 발표된다. 발표자는 한국인하대학교 교육학과 이지연 교수, 말레이시아국립 센툴 우타마 중고등학교 노르 아스왈렐라 빈티 압둘라 교장, 호주로치데일 공립초등학교 멜리사 프로보스트 보일 교장이다.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오찬이 제공되고,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사례탐구 2가 진행되어 상호 연결 시대의 국제 교육협력 사례가 소개된다. 발표자는 한국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국제교육원 변미영 원장(본 프로그램 수료자), 대만국립 신강 예술고등학교 전 이천 교장, 태국마히돌 위타야누손 과학고등학교 차투폰 사와트룩사 교감이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효성 AI 융합연구원 맹성현 원장이 ‘AI 시대의 학교혁신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분임활동 2가 이루어져 국제협력 기반 교육혁신 실천계획 작성이 이루어진다.

마지막 날인 23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는 최종 발표가 진행되어 분임별 실천계획 발표를 통한 향후 학교 교류 기획이 논의된다.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는 폐회식이 진행되고,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환송 오찬이 제공된다.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는 해외 참가자 문화연수가 예정되어 있다.

연수가 종료된 후에도 참가자들은 11월에 운영될 사후 온라인 공동 연수(워크숍)를 통해 연수 내용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비대면 후속 활동을 지속하며 학교 간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난영 교육부 국제교육기획관은 “학교의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힘은 학교 경영자의 리더십에서 나온다.”라고 말하며, “이번 연수가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적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학교 경영자 간 연결이 지역을 넘어 학교 간 연결, 그리고 학생 간 연결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동주 기자 (tongjoo@s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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