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기존에는 입학일부터 고등학교 졸업일까지 해당 지역 거주 요건을 충족해야 했으나, 학생 및 학부모의 혼란과 분쟁을 줄이기 위해 졸업예정자 합격생에 한하여 입학 후 대학에 등록하는 날까지 거주 요건을 유지한 경우 예외적으로 자격을 인정하기로 했다.
- 2대학은 합격생에게 합격자 등록과 이중등록 금지, 등록 포기 절차 및 방법을 명확히 안내해야 한다.
- 3추가모집은 2029년 2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 동안 원서 접수부터 전형, 합격자 발표 및 등록까지 모두 진행된다.
[수완뉴스=김동주 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전국 대학과 교육청의 의견 수렴 및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9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기본사항은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과목 수강 노력 반영, 전산 오류 구제 방안 신설, 농어촌 특별전형 거주 요건 완화 등을 포함하여 대입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먼저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소규모 학교나 농산어촌 소재 학교 학생들의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한 권장 사항이 신설됐다. 대학은 학생이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온라인 학교나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수강한 노력을 전형 평가에 반영하도록 권장받는다. 이는 출신 고교의 교육과정 편제에 따른 불합리한 차별을 막고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원서 접수 기간 내 예기치 못한 전산 오류로 인한 수험생의 피해를 막기 위해 구제 방안도 마련됐다. 대학은 전산 시스템 장애가 발생할 경우 자체 위원회를 통해 미제출 서류의 사후 제출을 허용하는 등 자율적인 구제책을 마련해야 한다.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의 거주 요건도 일부 완화됐다. 기존에는 입학일부터 고등학교 졸업일까지 해당 지역 거주 요건을 충족해야 했으나, 학생 및 학부모의 혼란과 분쟁을 줄이기 위해 졸업예정자 합격생에 한하여 입학 후 대학에 등록하는 날까지 거주 요건을 유지한 경우 예외적으로 자격을 인정하기로 했다. 단, 이미 졸업한 학생이 지원할 경우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입학일부터 졸업일까지의 거주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합격자의 등록 및 등록 포기 절차 안내도 한층 강화된다. 대학은 합격생에게 합격자 등록과 이중등록 금지, 등록 포기 절차 및 방법을 명확히 안내해야 한다. 이를 통해 의도치 않은 차순위 수험생의 합격 기회 박탈이나 대학의 미충원 문제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2029학년도 대입 전형 일정은 지원자의 예측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진행된다. 수시모집 원서 접수는 2028년 9월 18일부터 21일 사이 3일 이상 진행되며, 전형 기간은 9월 22일부터 12월 18일까지 총 88일이다. 수시 합격자 발표는 12월 19일까지 마무리된다. 합격자 등록 기간은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이며,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는 12월 28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정시모집 원서 접수는 2029년 1월 2일부터 5일 사이 3일 이상 진행된다. 정시 전형은 가군 1월 8일부터 15일, 나군 1월 16일부터 23일, 다군 1월 24일부터 31일까지 각각 8일간 실시되며 합격자는 2월 6일까지 발표된다. 이후 2월 7일부터 9일까지 정시 합격자 등록이 이루어지며,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는 2월 19일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추가모집은 2029년 2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 동안 원서 접수부터 전형, 합격자 발표 및 등록까지 모두 진행된다. 재외국민과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전형기간 자율화 모집의 경우 3월 입학은 2028년 7월 3일부터 2029년 2월 28일까지, 9월 입학은 2029년 3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실시된다.
2029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누리집과 대입정보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