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 빗 물 By 김경순 - 2026년 4월 2일 0 공유하다 Email인쇄LINENaverFacebookXWhatsAppTelegram 창백한 빛이 허공을 가르고하늘이 찢어지는 소리가 들리면 웅크리고 앉아빗줄기에 마음을 씻는다 어둠이 온몸을 감싸면깊은 한숨은 비로소 자유를 얻고 저린 걸음으로 다가선 창엔 소란한 바람이 불고차가운 비가 부딪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