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 기 일 By 김경순 - 2025년 8월 1일 0 공유하다 이메일인쇄LINENaverFacebookXWhatsAppTelegram 금빛으로 반짝이는 바다저 멀리 배 몇 척 어릿하고 갈매기 나는 빨간등대 아래젊은 애들 웃음소리 싱그러운데 그 예쁘고 수다스러웠던 네가사철 그 안에만 있다니 부박하고휘발성이 강한순간의 생각을 너무 믿은 탓이다 보기 싫어 돌아가려 해도입술을 비죽이며 울던코흘리개가 눈에 밟혀 넋을 놓고 바라만 본다뜰엔너 가는 날 보이던붉은 꽃들이 만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