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입춘대길 건양다경'

'입춘대길 건양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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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완뉴스 사무실 입구 문에 붙인 ‘입춘대길 건양다경’ (사진=수완뉴스)

[수완뉴스=편집국 기자]

[수완뉴스=온라인뉴스팀]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이란 ‘봄의 시작을 알리고, 크게 길하며, 경사로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한다’라는 의미를 가진 말이다. 우리 전통대로 ‘봄의 시작’인 입춘(2월 4일)을 맞이하여, 각 집집마다 대문이나 들보, 기둥, 천장 등에 써붙이는 관습이 있다.

입춘하면 떠오르는 입춘대길 건양다경이라는 말 외에도’부모는 천 년 동안 장수하시고 자식은 만대까지 번영하길 바란다’는 의미로서 ‘부모천년수 자손만대영(父母千年壽 子孫萬代榮)’, ‘산처럼 오래살고 바다만큼 재물이 쌓이길 바란다’는 의미의 ‘수여산 부여해(壽如山 富如海)’라는 글귀를 쓰기도 한다.

우리 역사에서 입춘 날은 고려시대 때 관리들에게 1일 휴가를 주고 입춘 하례를 행하도록 했다. 동국세시기에는 조선시대 관상감에서 입춘 날 주사로 벽사문을 써 대궐 안으로 올리면 대궐에서 이를 문설주에 붙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의 입춘시는 오후 18시 3분이다.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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