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용연사 벚꽃 축제

[칼럼] 용연사 벚꽃 축제

0

[수완뉴스=임윤아 칼럼리스트 기자]

[수완뉴스=임윤아 칼럼리스트] 아버지가 소개해 처음 찾아간 용연사는 기존과는 다른 분위기의 벚꽃을 갖고 있었다. 축제이긴 하나 가족 단위로 놀며 진짜로 벚꽃 한올 한올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이다. 노점상이 일렬로 정리되어 있긴 하지만, 숫자가 그리는 많지 않다. 벚꽃 축제로 유명한 진해나 서울과는 달리 확실히 전체적으로 자연을 훼손시키지 않은 느낌이다. 가족끼리 처음 맞이한 봄꽃, 아직 사십대이신 부모님과 함께였다.

아버지 어머니보다 윗세대인 분들이 많이 있으며, 전혀 어색하지 않게 축제를 고요히 즐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사람들이 서로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걷는다. 간식거리도 핫도그, 회오리 감자, 번데기와도 같은 익숙한 간식거리를 판매한다. 벚꽃잎이 흩날리는 풍경을 즐기며, 야채를 다듬고, 음식 준비를 하는 분들을 걸어 다니면서 볼 수 있다는 것 역시 작은 기쁨 중 하나다. 자연만 훼손한 것이 아닌 일상의 풍경 역시 조금도 훼손되어 있지 않음을 깨닫는다.

댓글 없음

댓글을 남겨 주세요.

귀하의 의견을 입력하십시오!
여기에 이름을 입력하십시오.

이 사이트는 Akismet을 사용하여 스팸을 줄입니다. 댓글 데이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세요.

처리 중입니다...

check_circle

의견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피드백은 사이트 환경을 개선하는 데 소중히 사용됩니다.

수완뉴스에 의견 보내기

민감한 정보는 포함하지 마세요. help_outline

스크린샷을 주시면 문제를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클릭하면 원래 크기로 봅니다. 개인정보는 제외해 주세요.

일부 시스템 정보가 관리자에게 전송될 수 있습니다. 전송된 데이터는 개인정보처리방침에 의거하여 내부 관리용으로만 안전하게 사용됩니다.

close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