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필리버스터

필리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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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완뉴스=편집국 기자]

2016년 2월 23일부터 3월 2일까지 진행된 필리버스터는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테러방지법에 대해 온 나라의 관심이 쏠려있을 때, 국회의장에 의해 직권상정된 테러방지법의 처리를 무산시키고 독소조항이 삭제된 수정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를 야당이 시작한 것이다. 뉴스 보도에서 멱살잡이식 공론만을 일삼는 의원들의 모습만 보던 국민들에게는 이번 필리버스터가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해외의 필리버스터와는 달리 안건과 관련 있는 발언만 허용하는 국내법에 따라 각 국회의원들의 논리적 반박과 필터링을 거치지 않은 진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필리버스터의 영향력은 온라인 국회 방송과 SNS를 거치면서 더욱 극대화 되었다. 현재 방송 중인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패러디한 ‘마이 국회 텔레비전’이 탄생한 것이다.

‘마이 국회 텔레비전’이 알려준 것은 두 가지였다. 첫째, 젊은 층의 탈정치화 현상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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